재봉(裁縫)
재봉은 옷감이나 다른 의복 재료를 말라서 옷을 만드는 바느질이다.
그 목적은 의복 재료가 인체에 착용될 수 있도록 형태를 갖게 하는 것이다. 발굴된 자료로 보건대 2,600년 이전부터 우리나라에 재봉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. 재봉은 재봉틀이 나오기 전에는 모두 손바느질에 의존했다. 그러나 우리나라의 재봉법은 주변 나라들과 달랐다. 우리 재봉법 중 기초봉에는 홈질, 박음질, 감침질, 공그르기, 사뜨기 등이 있다. 세계적으로는 18세기 재봉틀이 발명되었다. 이로 인해 수공으로 유지되어 온 재봉을 기계적으로 대량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.